요즘의 난 모든게 심드렁하다고 해야 하나?
아님 매사 왕짜증이라고 해야 되나?
아무것도 아닌 일에 신경이 곤두서고
자신감이 점점 없어진다
아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남편도 짜증나고
제대후 집에 있으면서 경제관념 없이
펑펑 써대는 아들도 원망스럽고
방학인데도 고3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와 과외 다니느라 지칠대로 지친 딸 보는 것도 마음 아프고
미래가 불투명한 사무실 일에 무기력한 나도 짜증나고
내 눈치 보는 주위 사람들 보는 것도 힘들고
아!!!
언제나 옛말 하며 살날이 오려나??
올 여름은 내 생애 제일 무더웠던 것 같다
유난히 더위와 추위를 싫어 하는 나로선 정말 견디기 힘들다
매일밤 열대야와 싸우느라 잠을 설치고
사무실에 출근해봤자 너무 조용해 앞날이 걱정스러워
어찌해야 하나 고민만 하게 되고
그나마 다행인건 동병상련의 친구들이 있어
함께 하다보면 잠시 잠깐이나마 잊을 수 있다는 것,,,
고진감래라 했던가?
언제나 웃을 날이 오려나?
도대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질 않으니 어찌해야 될런지,,,
부처님!!
도와주세요_()_
힘을 낼 수 있게 길을 열어 주세요_()_
부처님께 의지하며 살아 갑니다_()_
부디 제게 용기를 주십시요_()_
나무관세음보살_()_ 나무관세음보살_()_ 나무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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