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모두 건강했으면,,,

그냥 그래요 2009. 11. 12. 11:20

오늘은 고3 수험생 수능 보는 날이다

입시한파란 말을 입증이나 하듯이 제법 쌀쌀하다

지난 해 수능 봤던 조카가 반수(?)하고 오늘 또 시험을 치는데

워낙 공부를 안했기때문에 별 기대를 안 한다

당뇨병으로 일주일에 3번씩 투석하는 남동생이 지금 사경을 헤메고 있다 ㅠ,ㅠ

엊그제 갑자기 막내 연락을 받고 4남매 모여

동생이 입원해 있는 천안 순천향병원 중환자실에 다녀왔다

갈 때는 당연히 초상 치루는 줄 알고 얼마나 불안 초조했던지,,,,,

산소호흡기 끼고 잘 견뎌주는 동생이 고맙다

어제는 새로 밥을 하면서 부처님, 엄마,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했다

부디 우리 상철이 살려주셔서 정수, 정연, 준표 잘 되는 모습 꼭 보고 가라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이 절실하게 실감나는 하루하루다

연락 오면 그때는 삶과 죽음의 극과 극 사연일텐데 ㅠ,ㅠ

그날 긴장했던 탓인지 체중은 줄었는데 온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으실으실 아프다

4남매 모두 그럴 것이다

어제 퇴근길!!

바람이 세차게 부는 정류장에 서 있는데 아들이 전화했다

환절기마다 바튼기침을 하는 알러지성 기관지염 환자인 나

아들이 전화할 때마다 기침을 하니 걱정을 한다

아들도 편도선염이 심해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 링거 맞고 괜찮아졌단다

아빠 닮아서 그런 거 같다며 자기는 잘 견디고 있으니 가족들 조심하란다

집에 있을 때도 가끔 목감기로 열이 심하게 났던 적도 있었기에

신종플루만 아니면 된다 하니

검사결과 아니란다

부처님!!

정말 감사합니다_()_

온 가족 모두, 제가 아는 사람 모두 건강축복 주셔서

각자 맡은 바 일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_()_

부처님만 믿고 의지합니다_()_

나무관세음보살_()_ 나무관세음보살_()_ 나무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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