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이 아들!!

그냥 그래요 2009. 6. 8. 23:22

하~이 아들!!

연일 무더운 날씨에

울 아들 더위 못 참는데 잘 견디고 있어줘서 고마워^^

어제 시우엄마랑 은주 만나서

함께 준비 한 거 보낸다

은주가 이것 저것 메모해 왔더라

먼저 남자친구 군대 보낸 여자친구들이

필요한 거라고 했다면서,,,

아무튼 2001아울렛에서 들고 오느라 죽는 줄 알았어

시우 꺼랑 똑 같이 샀는데

거기는 둘이 나눠 들고 엄마는 혼자 들고 ㅠ,ㅠ

맛 없는 거 샀다고 투덜대지 말고

맛있게 먹어야 돼 알간?

그리고 어제 네가 알려준 친구들한테 문자 보냈어

네 주소도 알려줬고

혜진이가 방학 끝나기  전에 혜정이랑 면회 간다고 하더라

세진이도 한번 간다고 하고

그 먼곳까지 날 더운데 갔다 올려면 힘들텐데

오면 반가이 맞아줘라

혹시 몰라서 우표도 샀어

더 필요한 거 있으면 전화할 때나 편지 쓸때 말하렴

아빠하고 영은이 한테 편지 쓰라고 할려고 했는데

어제 아빠는 회식 있다고 안 들어오셨고

영은이는 학원에서 늦게 와서 말 못했어

나중에 써서 따로 보내게 할께

영은이는 이번에 주요과목은 잘 봤다는데

엄마가 나이스 들어가서 확인하면 알게 되겠지

이모랑 외삼촌이란 한번 면회 가자고 하니까

되도록이면 8월달 안으로 한번 갈께

이제 우체국 가야 되니까

엄마가 틈틈이 아들 생각하며 쓴 편지도 동봉하고

편지 글에 쓰인 엄마 마음보다

훨씬 더 아들 사랑하고 생각 하는 거

아들이 알아주리라 믿으며 이만 줄인다

사랑해^^*

영원~~~~~~~~~~~~히

 

2008년 7월 11일

이 세상 누구보다 아들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