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중대 2소대 53번 이제 그만~~ 훈련병 최영화^^*

그냥 그래요 2009. 6. 8. 23:12

이제 그만~~!!

아들아!!

위문편지 쓰기란에 오늘 19시까지

편지 마감한다는 공지 보고

갑자기 서글퍼져서,,, ㅠ,ㅠ

이 카페하고 이별해야 되는데 실감이 안난다

5주동안 시간날 때마다 들어와서 정이 들었는데

아들과 유일한 소통 공간이었는데(일방적이긴 해도)

그 동안 수고해 주신

新정훈장교님! 제대하신 권백창병장님! 오상훈이병님께

진짜 감사드린다

또 울 아들 군인 만드느라 애쓰시는

12중대 김 대현대위님!

2소대 김 주현중사님!!

나머지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해  드려라

아들아!!

이제 곧 자대배치 안내 받을텐데

마음 단단히 먹고

시우랑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야 한다

자대에서 너희들을 데릴러 온대

자대 가면 각자 위치 배치 받을때까지

몇일 기다리기도 한대

초조해 하지 말고 기다려라

선임들한테 이쁨 받게 잘 하구 알았지?

전화 할 수 있을 때 전화하고

편지 쓸 수 있으면 길~게도 쓰고

이 모든 걸 눈치껏 해야 돼 알간?

많이 보고 싶다 아들!!

사랑해^^*

아까 보다 더 많이~~~~~~~~

 

08.07.03 17:37 최영화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