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젠 괜찮겠지?
어제는 너 아프단 말에 잠시 이성을 잃었었어
집에 있었을 땐
아무리 아파도 병원은 커녕 약도 어지간하면 안 먹던
네가 약을 먹었단 말에 얼마나 아팠으면? 하는
생각에 미쳐서 아빠랑 엄마 많이 걱정했단다
조금만 생각했다면
시우가 편지 쓴 날이 많이 지났을테고
지금쯤 괜찮아졌을테고
많이 아팠으면 연락이 왔을텐데 하고
여기까지만 생각났으면
이렇게 호들갑 떨지는 않았을텐데 ㅜ,ㅜ
아들!!
엄마가 매일 잔소리 하듯
매사 조심 또 조심해라
큰 이모 무서워서라도 더 조심해
무시 무시한 소리 하는 거 봐라 ㅋㅋㅋ
귀찮겠지만 시간 나는대로
전화든 편지든 해라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도 있지만
너를 멀리 보내놓고 보니
그 말이 짜증나는 말 되버렸어
우리 집 장손!!
매사 불여튼튼 알았지?
사랑해^^*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이
08.06.26 10:27 최영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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