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중대 2소대 53번 나쁜 놈 훈련병 최영화^^*

그냥 그래요 2009. 6. 6. 12:35

야! 이 나쁜 놈아!!

네가 뭔데 이렇게 주변사람들한테 걱정거리를 주냐?

가족들은 물론이고 이모들, 외삼촌네, 친구들한테,,,

이렇게 얘기하면

"내가 뭘 어쨌다고? 엄마는 괜히 왜 그래?

누가 걱정해달래~~" 하고 지랄할거지? ㅋㅋㅋ

아빠 쉬는 날마다 엄마 출근 시켜주는데

오늘은 엄마가 병원 가는 날이라

혼자 나와서 약 타오느라 조금 늦었다

아들!!

다른 사람들은 필요한 거 택배로 보냈다고 하는데

울 아들은 필요한 거 없어?

가예랑 설희가 다 챙겨줘서 없는거야?

혹시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

엄마가 챙겨야 할 거 있으면,,,

또 후배들이 들어왔네

비록 한 달도 차이 안 나지만,,, ㅋㅋㅋ

어제 인터넷뉴스 보니까

성시경도 7월2일날 102보충대로 현역입대한대

79년생이라는데 까마득한 후배들과 훈련받겠다 그치?

아들은 형, 친구들과 훈련 받으니

조금은 마음 편할 것 같어 안 그래?

오늘은 친구들이 아들하고 시우한테 동시메일 썼네

인터넷편지 매일 받다가

자대가면 손편지만 받게 되서

아무래도 훨씬 덜 갈텐데 좀 심심하겠다

엄마가 제대할때까지 매일 써 볼까? 하는데

스토커 같아서 울 아들 싫어할까?

지금 마음 같아선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모르지 삶이 나를 어떻게 인도할 지,,,

아들!!

하루 하루 시간 잘 가고 있어

오늘도 무탈한 날이 되길,,,

사랑해^^*

느~을 그래왔던 것처럼~~~~~~~~

 

08.06.24 12:08 최영화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