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중대 2소대 53번 나의 희망 훈련병 최영화^^*

그냥 그래요 2009. 6. 5. 23:49

 

~이 아들!!

장마가 소강상태라더니

햇빛이 눈부신 날이다

새로운 한 주 또 시작되었네

여기 다른 부모님들 사연 보니

어떤 분이 올린 훈련계획표랑 틀리게 진행되나봐

이번주에 각개전투랑 화생방이라고 했는데,,,

화생방훈련은 했다는 분들이 계시네

울 아들도 했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ㅠ.ㅠ

눈물, 콧물, 재채기,,,

그렇게 힘든 훈련 해서 얻은 전화 기회를

가예랑 설희한테 한 거였어.

그런줄도 모르고 엄마랑 아빠는 주말내내 기다린거고,,,

그래도 괜찮아 울 아들만 멀쩡하면 되니까.

혹시 분대원중에 박주현이라고 잘 생긴 훈련병 있니?

칠성사 사진에 함께 있던데

코믹한 네 표정과 근엄한 그 친구 표정이 대조적이었어 ㅋㅋ

그 친구 엄마랑 리플 달면서

서로 위안 받고 있단다

아들 덕분에 전국구 엄마들이 모여서

함께 걱정 하고 위로 하고 그래

아들!!

엄마는 네가 위안 받을 수 있다면

절 이든, 교회 든 상관 안해

종교도 나 살자고 믿는거니까

엄마랑 종교가 같으면 좋겠지만

네 인생은 네 꺼잖아

그러니까 아들이 원하는대로 해

오늘 하루도 시작된 만큼

괜찮은 날이 되길 기도하여

사랑해^^*

계~~~~~~~~~~~~~속 ㅋㅋㅋ

 

08.06.23 12:15 최영화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