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황하게 만든 신교대 대대장님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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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최영화맘(365포대)
- 조회수 : 174
- 08.07.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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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아들 전화를 두번이나 받았습니다 지난 11일에 부친 소포를 오늘 받았다고 한번~ 내용물 확인했다고 또 한번~~ 기분좋게 아파트 입구에 도착하니 눈에 익은 아들 글씨체의 편지 한통,,, 어찌나 반가운지 엘리베이터안에서 뜯었죠 아들의 편지가 아닌 신교대 대대장님의 편지네요 ㅜ.ㅜ 내용인 즉 아들 훈련 잘 받고 있다 혹시나 보이스피싱 같은 거 오면 조심해라 군은 절대 부정으로 부대배치나 좋은 보직등을 주지 않는다등등 여기까진 안 놀랐죠 신교대 주소와 자대배치 이후 주소가 맨 밑에 있는데 자대배치 이후 연락처 주소가 지금 배치 받은 주소랑 다른거에요 울 아들 분명히 화천에 있는데 왠 춘천시?? 순간 그 동안 내가 도깨비한테 홀렸나? 화천?? 춘천?? 갑자기 당황이 되는 거에요 전화번호 돌렸죠 편지엔 분명히 춘천으로 자대배치 받는다고 되어있는데 울 아들 왜 화천 가 있냐고 물으니 2포병여단 주소라네요 거기서 훈련병들을 각 포병부대로 배치 시키는 거래요 그제서야 이성을 찾고 아무리 군 우편물이 늦는다지만 이건 아니잖냐고 적어도 6월중에 보냈어야 할 편지가 왜 이제야 (7월 15일 소인) 도착해서 놀래키냐고 물었더니 그냥 웃으시대요 다른 부모님들은 자대배치 후 중대장님 전화도 받고 문자도 받았다는데 울 아들 중대장님은 얼마나 바쁘시길레 전화도 문자도 못 보내셔서 아들 찾아 삼만리 하게 하더니 훈련소 대대장님은 뒤 늦게(누구 잘못인진 모르지만) 편지 보내셔서 나를 당황시키실까?? 어찌됐든 IT강국 답게 인터넷을 통해 아들 찾았고 전화 통화 가능해서 안심은 되지만 만약에 안 그랬다면 이 편지밖에 소식을 들을 길이 없었다면 이 주소에 울 아들이 있는 줄 알았겠지요 더운 날에 잠시 놀래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여기 오시는 부모님들!! 군에 있는 아들들!! 모두에게 건강축복 기원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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