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당황하게 만든 신교대 대대장님의 편지~~

그냥 그래요 2008. 8. 20. 12:30

당황하게 만든 신교대 대대장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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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아들 전화를 두번이나 받았습니다

지난 11일에 부친 소포를 오늘 받았다고 한번~

내용물 확인했다고 또 한번~~

기분좋게 아파트 입구에 도착하니

눈에 익은 아들 글씨체의 편지 한통,,,

어찌나 반가운지 엘리베이터안에서 뜯었죠

아들의 편지가 아닌 신교대 대대장님의 편지네요 ㅜ.ㅜ

내용인 즉

아들 훈련 잘 받고 있다

혹시나 보이스피싱 같은 거 오면 조심해라

군은 절대 부정으로 부대배치나 좋은 보직등을 주지 않는다등등

여기까진 안 놀랐죠

신교대 주소와 자대배치 이후 주소가 맨 밑에 있는데

자대배치 이후 연락처 주소가 지금 배치 받은 주소랑 다른거에요

울 아들 분명히 화천에 있는데 왠 춘천시??

순간 그 동안 내가 도깨비한테 홀렸나?

화천?? 춘천??

갑자기 당황이 되는 거에요

전화번호 돌렸죠

편지엔 분명히 춘천으로 자대배치 받는다고 되어있는데

울 아들 왜 화천 가 있냐고 물으니

2포병여단 주소라네요

거기서 훈련병들을 각 포병부대로 배치 시키는 거래요

그제서야 이성을 찾고

아무리 군 우편물이 늦는다지만

이건 아니잖냐고

적어도 6월중에 보냈어야 할 편지가

왜 이제야 (7월 15일 소인) 도착해서 놀래키냐고 

물었더니 그냥 웃으시대요

다른 부모님들은 자대배치 후 중대장님 전화도 받고

문자도 받았다는데

울 아들 중대장님은 얼마나 바쁘시길레

전화도 문자도 못 보내셔서

아들 찾아 삼만리 하게 하더니

훈련소 대대장님은 뒤 늦게(누구 잘못인진 모르지만)

편지 보내셔서 나를 당황시키실까??

어찌됐든 IT강국 답게

인터넷을 통해 아들 찾았고

전화 통화 가능해서 안심은 되지만

만약에 안 그랬다면

이 편지밖에 소식을 들을 길이 없었다면

이 주소에 울 아들이 있는 줄 알았겠지요

더운 날에 잠시 놀래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여기 오시는 부모님들!!

군에 있는 아들들!!

모두에게 건강축복 기원드립니다^^*_()_

 

 

 

최영화맘님 저두 중대장님 문자나 전화 받은적없어요.ㅎㅎ 우리아들 가끔 전화 오는데 자기네 중대장님 무지 바쁘다구하더라구요.걍 별 소식없으면 잘있겠지 생각하고 마음 다스립니다. 아드님 군대생활잘하시길 바라며.. 화이팅! 08.07.17 22:55
햇살님! 반가워요. 저도 아들하고 통화 하니까 마음은 놓여요. 편안한 하루 되시길^^* 08.07.18 14:36

저는 자대받고 행정담당 하신다며 한번 받았습니다 자주받아도 부담이 될것 같은데요 ㅎㅎ 영화마님 반갑습니다 .. 08.07.18 08:33
안녕하세요^^* 정수 어머님! 꼭 그런 건 아니겠지만 선임들의 전화나 문자 받으면 좀 더 자상한 선임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을 것 같아요.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08.07.18 14:38

저도 어제 받았는데... 자대 배치 받은지가 언젠데.... 저도 조금 놀랬담니다! 08.07.18 09:16
네! 선철마미님~ 늦게 온 건 그렇다 쳐도 자대주소가 다르게 와서 더 놀랜거죠. 만약에 자대주소가 같았다면 아무렇지도 않았을텐데,,, 춘천으로 가야 할 아들이 화천으로 간 줄 알고요.. 08.07.18 14:42

아들들은 잘 지내고 있는데 우리 부모님들은 늘 마음이 콩닥거립니다...혹여....하구요.. 걱정하시지 마시고 맘편히 기다리시길 바랍니다...지금부터는 맘편히 갖고 지내시는게 제일 좋을듯합니다.. 08.07.18 10:26
하얀목련님도 직장생활 하신다고요? 동병상련이네요. 늘 챙겨주지 못해 안타까운 자식들이기에 더욱 맘이 쓰이나 봅니다. 아직 속은 모르겠지만 전화상으로 들려오는 아들 목소리나 하는 말도 제법 의젓해 졌어요. 계~~속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08.07.18 14:45

자대 배치받고 행정담당상사께서 아빠 엄마 각각 중대장님 한번 세번받았으니 안심이랄까 위안이되더군요 08.07.18 13:03
song님 아드님 계신 부대의 선임께선 정말 자상하신 분인가봐요.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 위로가 되는 부모님 심정을 이해 하시는,,, 좋은 날 되세요^^* 08.07.18 14:49

저도 늦은 편지받고 놀라 전화할까 했던적이 있는데 ....마침 아들하고 통화하게 되어서 알게 되었답니다~걱정하지마세요 울 아들들 잘하고 있으니까요....단결 08.07.18 13:43
네!! 진우맘님~ 신교대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부모님들 덜 힘들텐데 좀 아쉽네요. 우리도 아들들처럼 단~결^^* 08.07.18 15:28

어젠 그 편지 한통이 모든 부모님에 마음을 놀라게 했나보네요^^저도 배치연대가 전혀 다르게 적혀있는거예요 도대체 이게왠일이야 싶어 당황해서 부대로 확인한 결과 배치주소가 다른이유는 글쎄 신교대에서 배치받은거와 마지막 결정 배치연대가 바뀌여서 그런거라는거예요...단순 아줌마 생각으로 그럼 좋은거예요 나뿐거예요??괜스리 수선만 떨어 울 아들 집에 무슨일생긴건 아닌가 바로 전화왔더라구여 ㅋㅋㅋ괜한 호둘갑~~ 정말 우리 아들들 잘하고 있는데 말이예요... 08.07.18 14:48
성태어머님!! 안녕하세요^^ 저는요 춘천으로 갈 애를 화천으로 누구랑 바꿔 보냈나 했어요. ㅠ,ㅠ 사실 춘천이 화천보단 가깝잖아요.ㅋㅋㅋ 잘 지내고 계시죠? 08.07.18 15:31

아 그럴것 같아보여요 아무래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할때니요 더위가오니 생각과 생각차이가 오네요 .....신교대 편지 이제왔습니다 .. 08.07.19 16:28

저희 아이도 연대에서 대기 상태로 여러날을 보냈었습니다. 아드님 이제 제자리 찾아서 잘 적응할 겁니다. 반갑습니다. 08.07.18 17:41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서로 염려 해주고 위로해주다 보면 울 아들들 집으로 돌아오겠죠?? 08.07.18 19:47

아 오늘 저도 편지 받았어요 군사우편 뜯어보니 짜증 지대로네요!!!!!!!!! 08.07.18 18:20
그래요. 영숙님!! 우리 신교대 동기들 모두 이제서야 받았나봐요. 차라리 보내지 말지,,,그러거나 말거나 울 아들들 잘 적응 하는 거 같으니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단~결^^* 08.07.18 19:51

우체국택배도 꼬박 일주일걸리던걸요. 뭐든 느긋하게 맘먹고 기다려야될까봐요. 가끔 아들한테 " 그래, 거기도 사람사는동네인데" 라고 말하곤해요.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터득하며 살아가는 방법이있으리라 위로하자구요 08.07.18 19:35
참마리님!! 반가워요. 울 아들이 그러는데 월요일하고 목요일날 우편물을 받는대요. 제가 금요일(11일) 오전에 보내서 월요일 오후에 부대에서 수령한 것 확인했는데 목요일 오후에 받았다고 하네요. 상하지 않는 것만 보내야 할 것 같아요. 8월 16일날 외박면회 신청했다고 오라네요. 이번 휴가는 아들과 함께 화천에서 보내야 할까봐요. ㅋㅋ 08.07.18 19:56
제아들은 수송대(운전병)라서 그런지 월요일 소포보내면 화요일 받았다고 하던데.. 보통은3일정도면 늘 받았다고 하던데..하긴 본인이 우체국가서 받아올수도 있어서 그러겠지요.. 08.07.19 10:31

다른 사단은 중대장� 선임들 전화가 온다든만, 우리 칠사단은 부모님 힘들까봐 전화 안하는것 같네요.편지도 저만 그랫나 햇는데.......그래도 국방부 시간은 잘돌아가고 잇으니 참고 기다려야죠 08.07.18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