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커져가는 아들의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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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최영화맘(365포대)
- 조회수 : 129
- 08.07.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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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날씨가 이 모양인지 너무 더워서 열사병에 걸릴 정도니 지구 온난화가 정말 심각한가봐요 ㅠ,ㅠ 오후 5시 29분에 울리는 휴대폰소리에 반사적으로 번호확인 033-442-**** 무조건 "아들" 하고 불렀죠 엄마가 자주 전화하래서 한다네요 ㅋㅋㅋ 재미 있다고, 선임 중에 중학교 선배도 있다고, 자기 부대는 올해 유격훈련이 끝나서 내년에나 받는다고 아직 특별히 하는 일은 없지만 잘 있으니 걱정 말라고 세면용품이랑 과자 좀 넉넉하게 보내래요 13명이 나눠 먹을 수 있게,,, 아울렛 가서 이것 저것 샀더니 보따리가 커 져서 간신히 들고 와서 1 박스로 만들려고 포장 다 뜯고 내용물만 넣었는데도 라면 박스로 가득입니다 가져가봐야 별 것도 아닐텐데 부피만 크네요. 내일 우체국 가서 부칠려구요 여자친구 있는 아들들은 진작에 다 받았다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여자친구 하나 만들어 줄 걸 아들이 재주가 없으면 엄마라도 나섰어야 했는데,,, 자대 무사히 배치 받고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네요 올 여름 슬기롭게 보내고 내년 여름 잘 넘기면 울 아들 어른되서 돌아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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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개 이 글을...(0)
그러게요. 그래도 백암산님은 주변에 시원한 곳이 많으니 잠깐이라도 다녀오실 수 있으시잖아요. 천렵도 하시고 계곡에서 물고기도 잡으시고,,, ㅋㅋㅋ 08.07.10 22:50
최영화맘님 아들있어 군대보내고 물건보내고 너무 행복해보여요. 참 아릅답습니다. 솔직히 아들없는 사람 이맘 알까요? 면회가고 맘졸이고, 그래서 우리는 아들이 있어서 행복한가봐요. (아들딸 차별하는 발언은 아닙니다..ㅎㅎ) 08.07.10 22:36
햇살님도 아드님 자대배치 받으셔서 조금이라도 마음 놓이시죠? 102보충대에 아들 데려다 주고 올땐 내가 왜 아들을 낳아서 이렇게 마음 아파할까?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카페에 와서 이런 저런 정보 얻고 부모님들 자식사랑 하는 마음 보면서 이것도 행복이구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담낭 수술하신다구요? 더운데 고생 하시겠네요. 얼른 나으세요. 친정 올케도 5년전에 삼성의료원에서 담낭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3일만에 퇴원했는데 아주 건강합니다. 08.07.10 22:58
커져가는건 아드님 목소리뿐만이 아니고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근성있는 멋스런 사나이의 큰 가슴을 보시는 벅찬 기쁨도 곧 다가서겠죠......... 08.07.10 23:08
네! 반갑습니다. 자신감을 찾아 가는 걸 보니 서서히 마음이 놓이네요. 괴롭힐까 걱정하던 선임도 알고 보면 우리 아들들이잖아요. 아범님 말씀처럼 멋진 사나이가 되어 오길 기대합니다. 08.07.11 22:37
자대에서 적응하는 데에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참 열린 어머님이시네요, 여자친구 만들어 주실 생각을 다하시니 말입니다. 오늘은 편히 주무시겠네요. 단결! 08.07.10 23:24
마당쇠님! 또 뵙네요 ㅋㅋ 훈련소에 있을 때 인터넷편지 쓰잖아요. 여자친구들 편지 사~알짝 훔쳐봤는데 어찌나 알뜰살뜰 살피는지 여자친구 없는 훈련병들 서럽겠더라구요. 울 아들 못났다고 생각 한 적 한번도 없는데(고슴도치엄마) 진작에 관리 좀 잘해서 요즘처럼 힘들고 외로울 때 위로 좀 봤지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아들 고교동창중에 친하게 지내는 여친한테 울 아들 챙기라고 부대주소 알려줬더니 방학 동안 면회 간다네요 ㅋㅋㅋ 08.07.11 22:42
오늘 우체국 가서 라면박스 만한 거 부쳤어요. 상하지 않을 것 같은 종류의 과자를 보냈는데 잘 먹을지 모르겠어요. 까칠한 놈이 맛 없는 거 사 보냈다고 할까봐 신경 쓰여요 ㅋㅋㅋ 08.07.11 22:46
영화님 좋은소식입니다 아들의 밝고 환한 목소리가 얼마나 위안이 될까요 정말 그런것 같아요 옆에있을땐 몰랐는데 멀리 7사단가고나니 목소리만 들어도 큰 위안이 된다는 글 사실요 저도 소지품들은 몇일전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보냈지만 과자들은 아직요 하루속히 보내야겟네요 여름이라 초콜렛도 녹을것 같아 뭘 사 보낼까 또한가지 고민요 ㅎㅎ 그래도 신난답니다 엄마가 보내는 과자니 잘 먹어줄거라 생각이 듭니다 ㅎㅎ 덥지요 .. 08.07.11 15:26
정수 어머님! 우리 매일 만나는 거 맞죠? 이러다 엄마들끼리 정들겠어요 ㅋㅋㅋ 친구가 그러대요 군대 간지 얼마 안됐으니까 전화 기다리고 애태우지 조금 있으면 콜렉트 콜 전화요금 많이 나온다고 그만 좀 해라 하게 된다고,,, 우리는 언제쯤 그럴 수 있을까요?? 08.07.11 22:49
아들목소리에 얼마나 심장이 뛰었을까요?? 지금같으면 하늘에 별이라도 따 달라고 하면 따서 보내고 싶은 심정일겁니다. 아드님께 맛있는 간식 많이 챙겨주세요..해줄수있는것도 행복일겁니다.. 08.07.11 09:36
네! 하얀목련님^^ 먹고 싶다는 거 다 사주고 싶습니다. 근데요 과자 30,000원어치 사서 내용물만 보내는데도 부피가 제법 크대요. ㅋㅋㅋ 08.07.11 22:52
맛난 과자 많이 사서 보내주세요! 아들목소리 들으시니까 하루에 피곤함이 싹~~악 사라지시죠? ㅎㅎㅎ 저는 그랬네요! 그리고 군에서 여자친구 만들어서 나온 아들들도 많이 있데요 요즘은... 긍께 한번기다려 보세요 예쁘고 착한 여자친구 사귈 테니... 08.07.11 09:58
근데요 선철마미님!! 화천 산골에서 어디 이쁜 처자를 만날 수 있겠어요. 부대친구들이 알아서 소개해주면 몰라도,,, 차라리 제가 주변 친구들 딸 중에 하나 골라줄까 해요 ㅋㅋㅋ 08.07.11 22:54
아드님 자대배치받던날 유격훈련끝났어요. 8월초에 2박3일 포대전술훈련이 남았다하더군요. 유격훈련끝나고 부대원들과 조촐한 파티라도하며 잠시라도 훈련의 피곤함을 달랬으면하는 마음으로 저도 간식거리좀챙겨서 우체국택배로 보냈었지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고맙다고 아들이 전화했더군요. 08.07.11 17:55
참마리님!! 반가워요. 전에 마리님이 아들 유격훈련 끝났다고 해서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어요. ㅋㅋㅋ 울 아들 입맛 까다로웠는데 이제 괜찮아졌겠죠?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니,,, 우체국 갔는데 마침 아는 집배원 만나서 공짜로 부쳤어요. 오전에 부쳐서 내일 간다고 하대요. 08.07.11 22:59
아이들의 목소리에 우리 부모님들의 기분은 왔다 갔다하지요. 밝고 씩씩한 목소리 들으셔서 좋으셨겠네요. 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08.07.11 20:42
네! 고맙습니다. 다시 전화 왔을 때 "엄마! 맛있는 과자 많이 보내줘서 고마워^^" 란 말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짱구엄마님도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08.07.11 23:02
그래요 다른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아들들의 동기 부모님들 아니겠어요 영화맘님도 그런생각이 들지요 ㅎㅎ 12중대 라는것 영원히 잊을수없지요 ㅎㅎ 웃어봅니다 델타리님 영숙 복실님 등등분들요 ㅎㅎ 정말요 저도 아들에게 하는말 전화세좀나와도 된다 위로가될거라며 하루한번씩 하라고요 어제도 오후6시쯤지나 전화와서 이런 저런애기 나누고나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 08.07.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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