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아들!!
장마가 다시 북상한다더니
비가 오락가락하네
내일 지나고 모레 되면
울 아들 5주동안 힘든 과정을 마치고
훈련소를 떠날텐데 소감은 어때?
나름대로 만감이 교차하겠지
한 달이 넘도록 함께 한 동료들과
정도 들었을 테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있을테고,,,
누가 그랬더라
국방부 시계는 느리지만 쉬지 않고 돌아간다고,,,
아들 춘천 데려다 주고 오면서
너를 보는게 까마득할 것 같았는데
이제 곧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50대 엄마가 느끼는 세월의 흐름처럼
빨리 가는 것 같다
아들!!
힘든 훈련 하느라 수고했어
잘 견뎌주어 정말 고맙고,,,
인터넷 편지 쓰는 것도 내일이면 끝이네
이제 손편지 써야 되는데
매일 보내기는 힘들 것 같고
아무래도 매일 써서 한꺼번에 붙여야 될까봐
친구들은 편지 자주 하드나?
한번 온다던 친구들이 연락이 없네
어제는 용오엄마 만나고
영일이 엄마도 만났어
1학년이라 아직 군대가는게 실감이 안 난대
머지않아 엄마가 겪은 과정을 밟겠지 그녀들도
아들!!
오늘도 편안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내일 보자
사랑해^^*
이 세상 다 하도록~~~~~~~~~
08.07.02 10:16 최영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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