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야 잘있다구?
아빠는 오늘 한참 뒤에야 너 한테
전화 왔다는 것을 엄마한테 전화 와서 알았어
아들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했다
속상해 눈물이 앞을 가렸어 아무튼 잘 있다니
마음이 놓인다 아들 행군도 끝났다고? 그럼 어려운 것
다 끝났네 장하다 건강히 잘 견디어 주어서
고맙고 대견스러워 그런데 영화야 너 오늘 무엇을
잘해서 전화했어? 궁금해 언제 아들 전화 받을 수
있을까? 울 아들 목소리만 들어도 아빤 기쁠텐데
아빠는 면회도 못가자나 일요일엔 너도 알지
조금만 참고 견디면 아들 목소리 들을 수 있겠지?
마지막 주네 이제는 정말 작대기 하나 달고
자대 배치되겠군 남은 훈련도 잘 받고 같은 소대원들과
잘 무사히 함께 가면 좋을텐데,,,
지금 영은이가 학원 갔다 왔어 오늘은 이만 줄일까
잠 푹자야겠다 아들도 잘 자거라 안녕
사랑하는 아빠가
08.06.29 23:37 최영화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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