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중대2소대훈병최영화짱

그냥 그래요 2009. 6. 8. 22:08

영화야 잘있다구?

아빠는 오늘 한참 뒤에야 너 한테

전화 왔다는 것을 엄마한테 전화 와서 알았어

아들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했다

속상해 눈물이 앞을 가렸어 아무튼 잘 있다니

마음이 놓인다 아들 행군도 끝났다고? 그럼 어려운 것

다 끝났네 장하다 건강히 잘 견디어 주어서

고맙고 대견스러워 그런데 영화야 너 오늘 무엇을

잘해서 전화했어? 궁금해 언제 아들 전화 받을 수

있을까? 울 아들 목소리만 들어도 아빤 기쁠텐데

아빠는 면회도 못가자나 일요일엔 너도 알지

조금만 참고 견디면 아들 목소리 들을 수 있겠지?

마지막 주네 이제는 정말 작대기 하나 달고

자대 배치되겠군 남은 훈련도 잘 받고 같은 소대원들과

잘 무사히 함께 가면 좋을텐데,,,

지금 영은이가 학원 갔다 왔어 오늘은 이만 줄일까

잠 푹자야겠다 아들도 잘 자거라 안녕

            사랑하는 아빠가

 

08.06.29 23:37 최영화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