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중대 2소대 53번 진짜 군인 훈련병 최영화^^*

그냥 그래요 2009. 6. 4. 22:23

헤~이 아들!!

오늘 날씨 진짜 덥다 ㅜ,ㅜ

오늘은 훈련 안 하고 신변정리 한다며?

조금 아까 큰 이모 와서

편지 가져갔어

엄마도 봤지롱 ㅋㅋ

작은 이모도 와서

이모들끼리 롯데마트 갔다온대

다음 주에 큰 이모 생일 있어서

외삼촌이랑 외숙모도 온대

영은이는 1시까지 학원 가야되는데

이제 오고 있단다

뭐하다 이제 오는지 ㅜ.ㅜ

아들!!

아빠가 영화한테 편지 쓰다보니

독수리타법이 점점 빨라지나봐

엄마랑 영은이는 답답해서

옆에 안 간단다 ㅋㅋ

엄마는 아들 군대생활이 궁금해서

7사단에 관련된 카페 찾아서

의문점을 해결하고 다닌다

군에 관계된 사람들은

모두 한 마음이라서 그런지

엄청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라

아들과 똑 같은 코스를 밟은 현역병장이

아주 자세히 기술해 놔서

너의 생활이 짐작이 된다

아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고

결과에 만족하는 사람이 되거라

오늘 하루도 행복하길 기대하며

사랑해^^*

아주 아주 오랫동안~~

 

              08.06.14 13:06 최영화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