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중대 2소대 강한 훈련병 최영화^^*

그냥 그래요 2009. 6. 4. 22:03

하~이 아들!!

오늘 날씨는 제법  선선하네

한 이틀 무지 덥더니,,,

어제 저녁에 잠깐 비 뿌려서 그런가?

오늘로써 2주차 훈련 마치겠구나

울 아들 잘 하고 있는 거지?

아빠가 쉬는 날마다

아들 방 구조 바꿔 놨고

옷 정리 다 해 놨고

운동화 다 빨아서 화분대에 널어 놨는데

엄마가 어제 아침에 들여놓고 싶어서

걷어 놓고 와서 다행히 비 안 맞혔어 ㅋㅋ

비 맞혀서 다시 빨게 됐으면

아빠한테 혼날 뻔 했지 후~우

어제저녁에 엄마 모임이 있어서 늦게 들어왔거든

아들 방 정리해놔서

오면 깜짝 놀래키려나 했는데

영은이가 자기 방은 물론이고

네 방까지 어질러놓고 다닌다 ㅜ.ㅜ

왜 그렇게 게으른지 원 ㅉㅉ

머리, 얼굴 신경 쓰는 것처럼 방도 신경 쓰면

정말 깨끗할텐데,,,

엄마 맘 이해하고 어떨지는 눈에 선하지? ㅋㅋ

각설하고

어제 집으로 네가 보낸 이모편지가 왔던데

아빠가 이모한테 말하고

뜯어보자고 하는 걸 말렸어

이모하고 통화가 안 됐거든

아마 이모 지금쯤은 병원에서 검진받고 있을거야

엄마가 사무실로 편지 가져왔어

이따가 전해줄께.

아들!!

오늘 하루도 보람 있는 날이 되길 기대하며

내일 보자

사랑해^^*

정말 마~니 마~니

                   

                   08.06.13 11:27 최영화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