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아들^^
오늘은 날씨가 엄마 마음처럼 화창하다.
그동안 계속 비가 오락가락해서
머리가 많이 아팠었는데(아들 못 보는 허전함 플러스해서 ㅜ,ㅜ)
오늘 날씨처럼 엄마 몸과 마음도 맑아졌어.
오늘 오후에 수연이 춘천에서 오는대로
외삼촌 차 타고 이모들이랑 삽교에 가기로 했어
삽교할머니가 치매증상을 보여서
식구들 모두 가서 지켜볼려구,,,
어제 도고할머니가 일 안 저질른다고 좋아했는데
집에 가보니 여기 저기 다니시며
흔적을 남기셨더라
갑자기 기운이 없어지셔서 걱정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빠가 삽교할머니 생신에 가져가라고
훈제연어랑 킹크랩이랑 왕대하랑 가져오셨어
외삼촌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릴려구 해 ㅋㅋ
우리는 해산물에 질려서 안 좋아하는데 그치?
아빠가 외갓집에 정말 잘 하니까
엄마는 직접 표현은 안 해도
아빠한테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아빠가 아실가?
네가 군대 간 후에
아빠의 참 모습이 보이는 거 같어.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는지...
아들아!!
설희가 열심히 울 아들한테 용기를 주는 거 보니
엄마는 네가 친구는 정말 잘 사겼다 싶다.
비록 편지를 안 쓰는 나머지 친구들도
설희 맘과 똑 같을 거 같구,,,
정말 웃기는 건
시우여자친구 은주랑 편지 경쟁 붙은 거 같어 ㅋㅋ
여기 편지는 아무나 다 볼 수 있거든
비밀편지는 손 편지로 써야 되나봐
엄마는 시간 날 때마다
이 카페에 와서 다른 사람들 사연도 보고
부모님들 마음이 한결같이 고슴도치사랑이라는 것도 확인하고
하루 하루 무사히 자~알 보내고 있단다.
쿨~가이 내 아들^^*
오늘도 무사히 보람 찬 하루가 되길,,,
내일 보자
사랑해^^ 이 세상 누구보다도,,,
08.06.06 11:07 최영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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