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오늘은 어떤 훈련을 했을까?
여기 카페에 조교애인 둔
마음씨 고운 언니에 의하면
7사단 산골짜기 훈련소에서
땀 흘리며 훈련하고
제대로 씻지도 못한다던데,,,
이제 비가 다 왔는지
오후 되니까 햇빛 나왔네
오늘 강원도엔 40mm정도 비 올거라고 예보 봤는데
진짜 많이 왔는지 궁금해. ㅜ,ㅜ
조금 아까 준석이 엄마한테 전화 받았어
몇일전에 준석이 3박4일 휴가 나왔었대
네 얘기 하니까
지금쯤 빡센 훈련 할거라며
자대배치 받아야 편해진다고 했대
울 아들은 잘 견디고 있는거지?
자나깨나 아들 걱정하는
엄마, 아빠, 영은이가 열심히 기도하니까,,,
내일은 삽교할머니 생신때문에
아무래도 이모들하고 삽교 갈 거 같애.
엄마가 편지 안 쓰면
시골 간 줄 알아라.
여기 할머니도 너 있을때보다
많이 약해지셔서 이제 일 안 저질르신다.
그래서 긴장이 풀렸는지
엄마 몸살 난 것 같애.
조금 아까 약 먹고 사무실에서 잠깐 눈 부쳤더니
이제 괜찮아졌어.
훈련소에 있을때나
인터넷편지 쓸 수 있는거래.
자대배치 받으면 손편지 써야된다는데
엄마는 컴퓨터 자판 두드리는 걸 훨씬 잘 하는데 큰일났다 ㅋㅋ
사랑하는 내 아들!!
오늘도 무사히!!!
사랑해^^*
이 세상 다 준다해도 바꿀 수 없는 울 아들아~~
08.06.05. 17:44 최영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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