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중대 2소대 보고 싶은 최영화^^*

그냥 그래요 2009. 6. 3. 23:05

사랑하는 아들!!

오늘은 어떤 훈련을 했을까?

여기 카페에 조교애인 둔

마음씨 고운 언니에 의하면

7사단 산골짜기 훈련소에서

땀 흘리며 훈련하고

제대로 씻지도 못한다던데,,,

이제 비가 다 왔는지

오후 되니까 햇빛 나왔네

오늘 강원도엔 40mm정도 비 올거라고 예보 봤는데

진짜 많이 왔는지 궁금해. ㅜ,ㅜ

조금 아까 준석이 엄마한테 전화 받았어

몇일전에 준석이 3박4일 휴가 나왔었대

네 얘기 하니까

지금쯤 빡센 훈련 할거라며

자대배치 받아야 편해진다고 했대

울 아들은 잘 견디고 있는거지?

자나깨나 아들 걱정하는

엄마, 아빠, 영은이가 열심히 기도하니까,,,

내일은 삽교할머니 생신때문에

아무래도 이모들하고 삽교 갈 거 같애.

엄마가 편지 안 쓰면

시골 간 줄 알아라.

여기 할머니도 너 있을때보다

많이 약해지셔서 이제 일 안 저질르신다.

그래서 긴장이 풀렸는지

엄마 몸살 난 것 같애.

조금 아까 약 먹고 사무실에서 잠깐 눈 부쳤더니

이제 괜찮아졌어.

훈련소에 있을때나

인터넷편지 쓸 수 있는거래.

자대배치 받으면 손편지 써야된다는데

엄마는 컴퓨터 자판 두드리는 걸 훨씬 잘 하는데 큰일났다 ㅋㅋ

사랑하는 내 아들!!

오늘도 무사히!!!

사랑해^^*

이 세상 다 준다해도 바꿀 수 없는 울 아들아~~

 

                08.06.05. 17:44 최영화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