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또 하나의 이름이 생겼어요_()_

그냥 그래요 2009. 6. 3. 11:15

또 하나의 의미있는 이름을 갖게 해주신

한일선우회 회장님,

총무님을 비롯하여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생(청정수)을 통하여 알게 된

한일선우회 성지순례단은

저에게 특별한 삶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몇해 전 여름!

남해 보리암에서의 하룻밤과

여수 향일암의 추억을 시작으로

기회만 닿으면 함께 한 성지순례에서

많은 정신적 위안을 받았고,

어르신들의 하염없는 사랑에 즐거움은 배가 되어

다녀오면 또 가고 싶었습니다.

처음 만나는데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의

한 없는 자비심에 정말 마음 편안했고

특히 총무님의 지루박 내지 쓰리박 호칭은

회원님들께 다가가게 하는 촉진제 였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은 고3 아이가 있어

가는 절마다 부처님을 뵙고 108배를 올리며

진심으로 기도했었고

그 결과 그런대로 만족할 만한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스님들을 뵈오며 실수도 많았는데

예쁘게 봐 주신 회원님들 덕분입니다.

 

일을 하는 관계로 쉬는 날이면

늦잠을 자고 일주일동안 밀린 집안일을 해오던 습관에서

알람을 맞춰놓고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하고

첫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나가는게 고역이지만

상쾌한 새벽바람을 맞아 심호흡하고

대림역에서 막내(상불심) 만나고,

신도림역에서 둘째(청정수) 만나서

을지로입구까지 옆에 누구 들을세라

조용 조용 수다떨며 가는 재미도 있고,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아가씨로 불러주는 보살님들이 계셔서 얼마나 신이 나는지,,,,

 

 작년 말에 동생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을 하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하다가 3월달에 한번 가고

집안에 우환이 겹쳐서 못 가다가

이번에는 특별히 수계식이 있는 만큼

무슨 일이 있어도 셋이 함께 가자고

철석같이 약속했었는데

막내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불국사 큰 스님의 수계첩을 받게 되어

그 동안의 불자생활이 너무 형편 없었는데

비록 다는 못 지키더라도

5계를 지키며 살자고 다짐을 해 봅니다.

(새 이름 불러주신 한총무님! 사모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꾸뻑)

 

한일 선우회 회장님!

총무님!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셔서 내년에도 또 그 후로도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기를

부처님께 간절히 발원드립니다.

 

나무 석가모니불_()_

나무 석가모니불_()_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

                                             2007. 12. 10 상일연 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