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중대 2소대 최영화오빠는 보시오~~~

그냥 그래요 2009. 6. 3. 22:19

오빠 안녕.......ㅋ_ㅋ

이렇게 편지쓸라니까 디게 어색하다!

벌써 오빠 군대간지..음..6일이나 지낫지!

아니다 열두시넘었으니까 딱 일주일 된거구나~!

 

27일날 아침엔

실감도 안나고 평소 같았는데

학교 끝나고 학원가기전에 잠깐 집에 오니까

갑자기 허전해지는거야 막 ㅜ^ㅜ

엄마는 일찍 자고

아빠가 디게 허전하다구....그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까 오빠 잘 보냇냐구 하니까

오빠가 많이 울었다며~!

그제서야 실감이 나구

학원가서도 많이 울었어!

맨날 볼때는 옆에 있는게 당연한것 같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떨어지게 되니까 새삼스럽게 보고싶고 그러더라 ㅋㅋ

 

근데 머리 왜 더 짜른거야... ㅋㅋㅋ?!

거기서 짤르라 그랫어?

오빠머리가제일짧어~~~~~

거의대머리구먼..

근데 이때 아니면 언제 그머리 해보겠어~~그치!?

군대에서

건강히 잘 있구!

무조건 몸 조심하고

가끔 내 생각도해~~~~~알겠지

나도 매일 오빠 잘 지내라고 기도하고 있으니까^ㅇ^

나 철들엇지?ㅋㅋㅋㅋ

 

그럼 2년동안 우리집 내가 잘 지키구 잇으께!

다치지말구 아프지말구 건강히 잘 갔다와~~~~~

 

             08.06.03 00:33 최영화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