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중대 2소대 53번 기특한 놈 훈련병 최영화^^*

그냥 그래요 2009. 6. 5. 23:16

하~이 아들!!

울 아들 진짜 철 들었나봐 ㅋㅋ

어제 생각지도 않던 아들 편지가

온 가족을 행복하게 했어 오~우~~~!!!!

그렇게 피워대던 담배를 끊었다니,,,

아빠 말씀대로 이 참에 아주 끊어버려라

금단현상때문에 조금 힘들었겠네?

근데 이번 편지는 왜 그렇게 빨리 온거야?

지난번엔 10일만에 도착했었거든

아들!!

영은이가 아침에 밥 안 먹고 학교가잖아

어제 파리바케트에서 빵을 사왔는데

아들이 있을 때 소세지빵 영은이거랑

2개 사오면 아들이 다 먹어서

엄마가 눈치 주면 네가 했던 말 생각나니?

영은이가 좋아하는 빵이었잖아

어제도 피자빵이랑 소세지빵 사왔거든

근데 영은이가 소세지빵 질렸다고 안 먹는대 ㅜ,ㅜ

하는 수 없이 엄마 출근하면서 가져와서

커피랑 지금 먹고 있다

맛있구만

너희들 주느라고 엄마는 안 먹었었는데,,, ㅋㅋㅋ

아들!!

잘 견뎌줘서 고마워^^

사랑해^^*

느~~~~~~~~~~~~~~~~~~~~~~~을^^

 

                            08.06.19 10:54 최영화맘^^*